[말씀항로] 요한복음 20:19-31 | 닫힌 문을 뚫고 날개를 다시는 부활의 주님 (매일성경 큐티)

 

요한복음 20:19~3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말씀항로] 2026년 4월 6일 (요한복음 20:19-31) | 닫힌 문을 뚫고 날개를 다시는 부활의 주님

6.25 전쟁 직후, 한 미국의 로터리 클럽 회원들이 한국의 나병(한센병) 환자 수용소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미국에서 파견 나온 한 간호사 선교사가 고름이 흐르는 나병 환자의 끔찍한 상처를 맨손으로 정성껏 씻어주며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그 숭고한 인간애의 장면을 카메라에 담던 한 사업가가 경악하며 말했습니다. "이것은 백만 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 불을 주어도 이 일은 절대 못할 것이다." 그 말을 들은 간호사 자매는 사업가를 바라보며 미소와 함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도 백만 불을 준다고 하면 이 일을 못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기독교일보 230626].


1. 성경본문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너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 본문 말씀의 이해

[역사적 이해]: 안식 후 첫날, 두려움의 장벽을 넘어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굳게 닫아걸고 있었습니다. 이 닫힌 문은 제자들의 불안하고 폐쇄적인 심리 상태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고 그들 한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이는 주님의 부활이 단순한 소생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창조의 몸을 입으셨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본문 해석]: 평강의 선포와 성령의 파송

주님은 제자들에게 두 번이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평강은 고난의 흔적인 손과 옆구리를 통해 확증된 승리의 평안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은혜입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신 재창조의 행위입니다. 의심하던 도마에게는 "믿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시며 그로부터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가장 심오한 신앙 고백을 이끌어내셨습니다.

[현대적 이해와 삶의 적용]: 기록된 말씀으로 누리는 영생

오늘날 우리는 도마처럼 예수님을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사도 요한이 기록한 이 복음서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납니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우리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갇혀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근 현대인들에게 주님은 여전히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우리의 삶을 사명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3. 말씀앞에선 나의 고백

주님의 돌아가심 이후 모두는 제자리로 돌아갔으며, 주님이 돌아오셨을 때도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3년이란 세월을 함께했음에도 더더욱 의심으로 확인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와 별다를 게 없음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평안을 이야기하시며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그들이 변화될 수 있는 길까지 알고 계셨고 또 그렇게 하셨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우리와 다를바 없는 나약한 인간에 불과했지만, 주님은 그렇게 크게 쓰셨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희망이 생겼습니다. 주님이 나 또한 크게 쓰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나의 노력이 아니라 주님으로 인한 가능성입니다. 오늘 또한번의 기도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하십니다. 뭔가 새로운 날개를 다는 듯한 이 느낌을 주시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셨습니다.

"내 힘으로는 안 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왜 이렇게 안 될까"라고 생각했던, 그럼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부담을 가졌던 나의 생각들에 갑자기 날개가 달리면서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뭐든 이루어질 거 같습니다. 내 생각으로 내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어디로든 보내실 것을 믿습니다. 이런 기분을 들게하신 후에 주님은 늘 그것들을 이루어 주신 경험들이 있었기에 오늘 저의 기분이 하늘을 날아갑니다.

4. 오늘의 발걸음

  • 🚀 1. 희망의 문을 열기: 모든 가능성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심을 믿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 🌟 2. 좋은 모습의 나를 찾기: 주님이 내게 주신 나만의 장점을 찾아 기쁨으로 맞이할 때, 주님은 나를 세상의 빛으로 써주실 것입니다
  • 🕊️ 3. 성령의 인도하심 신뢰하기: 내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어디든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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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행위가 씨앗이 되어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열매 거둬주심을 믿습니다."

씨뿌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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