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행동 맛집] 추억이 깃든 오대오바지락칼국수: 다이어트도 잊게 만드는 비 오는 날의 완벽한 일탈

 

 오대오바지락칼국수

오대오바지락칼국수


비 오는 날, 추억과 탄수화물이 부르는 소리 ☔

안녕하세요! Perlogger 틈과쉼의 오늘, 미식 탐험입니다. 🙋‍♀️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점심시간, 국밥파 동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간단히 먹을래!"라고 선언했지만... "비 오는데 칼국수 어때?"라는 자동반사적 발언과 함께 0.1초 만에 무장해제되어 버렸습니다. 역시 비 오는 날 끓인 탄수화물 국물은 참을 수 없죠. 야호~ 맛있으면 0칼로리!!!

미식가 틈과쉼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 성남 은행동의 오대오바지락칼국수. 이곳은 사실 제게 음식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다니던 시절, 할머니가 근처 사우나에서 아이들을 뽀득뽀득 씻긴 후 데려와 후루룩 사주시던 곳이거든요. 게다가 벚꽃이 한창이던 어느 봄날, "교회는 절대 안 간다!" 하시던 친정엄마가 여기서 칼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우시곤 "몇 시에 가면 되는데?"라고 물으셨던 기적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다들 이런 몽글몽글한 추억 하나쯤 품고 있는 오래된 동네 맛집이죠.

📊 오대오바지락칼국수 방문 정보 요약

항목 상세 정보
📍 위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순환로 467
🚗 주차 정보 전용 주차장 없음 (가게 앞 갓길 주차 또는 옆쪽 임시주차장 이용 눈치게임 필수!)
🥢 추천 주문 팁 7인 방문 시: 바지락칼국수 5인 + 만두 2개 (융통성 있는 주문 대찬성)
✨ 핵심 포인트 공기밥 무한 리필! (하지만 메인을 위해 배 조절 필수)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맛의 포인트 🧐

1. 신현리에서 매일 아침 달려오는 '마약 겉절이'

오대오바지락칼국수 마약김치

오래된 맛집의 기본은 역시 김치죠.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한 동료가 "난 광주 신현리에 있는 오대오칼국수는 단골인데, 여기도 김치 맛있어요?"라고 묻더군요. 그러자 직원분께서 Q&A 답변하듯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신현리 본점이랑 같은 집이에요~ 아침마다 거기서 김치를 가져온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대오바지락칼국수


그 말을 듣자마자 행동파 직원이 무한리필 밥통으로 돌진! 밥을 퍼 와서 다 같이 한 숟갈씩 겉절이를 얹어 먹어봤습니다. 아... 남들만 아는 신비로운 맛의 세계를 나만 놓칠 뻔했네요.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이 입맛을 확 돋웁니다. 두 번 퍼먹으려는 직원을 간신히 말렸어요. 우리에겐 엄청난 양의 메인 메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2. 다이어터의 시간 끌기 전략도 통하지 않는 바지락의 늪

드디어 등장한 메인 메뉴! 오대오의 시그니처인 거대한 그릇에 담긴 칼국수입니다. 쫄깃한 면발과 진한 바지락 육수의 조화란... 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나름 다이어터의 본분을 지키겠다고, 탄수화물을 흡입하면서도 어떻게든 덜 먹어보려고 바지락 껍데기를 일일이 까내며 시간을 벌어봤습니다. 바닥에 잔뜩 깔린 조개를 건져내며 '이러면 조금 덜 먹겠지?' 하고 애를 썼는데 말이죠. 더 먹으려고 치열하게 눈치 싸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덜 먹으려고 꼼수를 부리다니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네요. 😂

3. 내 마음속 1등, 촉촉함의 끝판왕 '속 꽉 찬 왕만두' 👍

아! 여기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제 찐 애정템 이야기를 꼭 해야 합니다. 바로 왕만두예요! 바지락칼국수도 두말할 것 없이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집 만두를 아주 많이~ 격하게 사랑한답니다.

오대오바지락칼국수


어른 주먹만 한 왕만두를 반으로 쫙 갈라보면, 고기와 야채로 뭉쳐진 만두소가 빈틈없이 꽉꽉 들어차 있어요. 한 입 베어 물면  어찌나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한지... 저절로 양손 '엄지척'을 날리게 되는 맛이랍니다. 7명이서 칼국수를 5인분만 시키고 만두를 2인분 시킨 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촉촉한 만두를 칼국수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그곳이 바로 극락입니다!

4. 비 오는 날 완벽했던 미식의 사치

시간을 벌어봤자 젓가락은 멈추지 않았고, 속 꽉 찬 만두까지 야무지게 곁들이니 오늘 점심은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습니다. 빗소리를 브금(BGM) 삼아 혀끝으로 누리는 탄수화물과 육즙의 사치! 가끔은 이런 일탈도 직장인 삶의 든든한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추억과 변함없는 맛이 공존하는 곳, 성남 은행동 오대오바지락칼국수.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과 촉촉한 만두가 생각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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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과쉼의 100% 내돈내산 (직장 동료들과 N빵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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