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 3일차] 수상시장, 위험한기찻길, 터미널21, 쩟페어 야시장 정복

 

 

3일차: 수상시장, 위험한기찻길, 터미널 21, 쩟페어 야시장 완벽 정복

방콕 가족 여행 3일차 일정을 아침,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요약한 인포그래픽. 아침 수상시장과 철길 투어, 오후 터미널 21 쇼핑몰과 네일아트, 저녁 쩟페어 야시장 미식 탐험 일정이 단발머리에 노란 원피스를 입고 미소 짓는 소녀 캐릭터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짧은 단발머리에 노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밝게 미소 지으며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소녀의 파스텔톤 색연필 일러스트

방콕의 열기를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 3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효율과 가성비, 그리고 미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날입니다. 오전에 알차게 반일투어를 다녀온 후, 오후에는 시원한 쇼핑몰에서 힐링하고 저녁엔 핫한 야시장까지 꽉 찬 하루 일정을 공유합니다. 방콕 여행 일정을 짜고 계신다면 그대로 복사해 가셔도 좋습니다!

1. 클룩(Klook) 반일투어: 수상시장 & 철길시장 완벽 정복

오전 시간은 클룩에서 미리 예약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매끌롱 철길시장 반일투어'로 시작했습니다. 아속역 맥도날드 로빈슨 스쿰빗점 앞에서 오전 7시 50분에 모여 출발하는 일정이었어요. 태국의 아침시간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해서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정말 막히기는 엄청 막히더군요 다행이 살짝 일찍 출발해서 늦지은 않아 맥도날드가서 커피한잔씩 했어요. 

클룩에서 예약한 반일투어가 조금 일찍 시작하는 거였어요 그만큼 일찍 시작해서 점심쯤 끝나는 일정이라, 오후 시간을 온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가이드분이 태국 현지인이지만 한국말을 잘했어요. 불편함이 없이 다녔고 그분이 오히려 현지에 대해 알려줘서 유용했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환영 간판과 수로 위를 여유롭게 지나가는 롱테일 보트들의 평화로운 풍경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 예약할 때 여기저기 둘러보다 가격이 살짝 저렴하다 싶었는데, 수상시장에서 타는 배 값은 현장에서 따로 지불해야 했어요 (다행히 비싸진 않아요). 모터 달린 배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옆으로 상인들의 배가 쓱 다가와 과일등을 팝니다. 야자수 주스(맹맛)와 아이스크림(평범함)을 먹어봤는데, 맛보다는 배 위에서 사 먹는 이색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 수상시장 배 위에서 능숙하게 쌀국수를 조리하시는 할머니의 모습과 진하고 깊은 국물이 일품인 태국식 쌀국수 한 그릇

  • 할머니 쌀국수:  수상시장에 할머니 칼국수 집이 맛있다는 가이드 말을 듣고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할머니집 갔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마저 한바퀴 돌고가니 마침 자리가 있었어요.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5천원도 안했어요. 게다가 맛이 끝내주더군요. 국물이 정말 깊고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 기차가 들어오자 상인들이 재빨리 천막을 걷고, 관광객들이 철길 양옆으로 바짝 붙어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구경하는 매끌롱 철길시장 풍경


    기차 안에서 창밖의 관광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과 상점 천막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 아찔한 기차길 시점의 뷰

  • 매끌롱 철길시장: 수상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철길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차가 들어오면 상인들이 순식간에 차양막을 걷고 물건을 치우며 벽 쪽으로 바짝 붙어 피신하는 아찔한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차길을 따라 가다보면 기차역입니다. 이번 패키지에는 직접 기차를 타고 시장을 빠져나가며 밖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손을 흔들어주는 유쾌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기차타는것도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더군요. 이거 정말 좋았어요

2. 터미널 21 (아속역): 더위 사냥과 맛집, 그리고 네일아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등대 등 각국의 유명 도시를 테마로 개성 있게 꾸며진 방콕 아속역 터미널 21 쇼핑몰 내부 전경
투어를 마치고 아속역으로 돌아와 바로 연결된 쇼핑몰 '터미널 21(Terminal 21)'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층마다 런던, 이스탄불, 도쿄 등 각국의 도시를 테마로 꾸며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터미널 21 맛집 해브어지드(Have a ZEED) 식당 외관과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볶음, 팟타이, 새우볶음밥 등 먹음직스러운 태국 음식, 그리고 차트라뮤 밀크티

  • 늦은 점심 (Have a ZEED): 터미널 21 안의 찐 맛집 '해브어지드'에서 닭 커리,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팟타이, 새우볶음밥을 먹었습니다.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시킨 메뉴 모두 실패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누구 한명 없이 모두 만족한 집입니다. 
  • 방콕 터미널 21 네일샵에서 UV 램프로 젤 네일을 굽는 모습과 완성된 보라색, 하늘색, 핑크색의 깔끔하고 예쁜 3인 3색 젤 네일아트

  • 소확행 네일아트: 식사 후 차트라뮤(ChaTraMue)에서 밀크티를 마시고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어요. 1인당 약 12,000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로 손톱 정리부터 예쁜 색감의 젤 네일아트까지 완벽하게 받았습니다. 만족도 200%입니다!

3. 쩟페어(Jodd Fairs) 야시장: 미식 탐험과 두리안 도전!


해가 질 무렵, 택시를 타고 방콕의 핫플 쩟페어(조드페어) 야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짜뚜짝 시장과 달리 매장들이 컨테이너를 이어 붙인 듯 질서 정연하고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돌아다니기 쾌적했습니다.

방콕 쩟페어(Jodd Fairs) 야시장 입구의 아기자기한 소품샵, 컨테이너식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쇼핑 거리, 그리고 야외 테이블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

쩟페어 야시장의 대표 먹거리들. 청양고추가 듬뿍 올라간 거대한 돼지 등뼈찜 랭쎕, 통오징어가 들어간 먹음직스러운 해산물 구이, 그리고 깔끔하게 포장된 생과일 두리안

  • 비주얼 끝판왕 랭쎕: 고기를 산처럼 높게 쌓아 올린 랭쎕에 도전했습니다! 태국 향신료 냄새가 강한 편이라 가족들은 조금 힘들어했지만, 향신료를 잘 먹는 제 입맛에는 나름 괜찮았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을정도는 아니었어요. 쩟페어에서의 먹거리는 저만 먹고 모두에게는 좀 실패였던듯 싶습니다. 
  •  가죽여권케이스: 작은딸래미는 친구에게 가죽코끼리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여 여러번 들었다놨다 하더니 가죽여권케이스에 우리 이름을 새겨주는데 1개당 2,500원 4개 사면 1개 무료라고해서. 가족 여권케이스사고 가죽 코끼리는 무료로 받는 득템. 다른곳에 1개에 만원돈 하는것을 봤는데 이곳에서는 가죽여권케이스가 짱입니다. 
  • 두리안 첫 경험 성공: 두리안을 먹어볼래 해도 냄새 때문에 거부하던 가족들에게 드디어 두리안을 맛보게 했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부드러운 맛에 다들 괜찮다는 반응이었어요! 쩟페어 시장의 야외에서 냄세 신경쓰지말고 두리안 도전해 보세요.

수상시장에서의 이색 체험부터 에어컨 빵빵한 쇼핑몰 힐링, 밤을 불태운 야시장 먹방까지!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은 가족 여행 3일 차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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